2008년 05월 06일
프레시안 펌-청계천 민주주의
프레시안에서 퍼왔습니다. 김민웅님이 자유기고해주셨더군요. 한때 민주세력들이 전부 같은 공격방향을 잡고 있으니 지난 5년보다 헷갈리지는 않고 좋네요. 생각할 거리가 좀 있을 것 같아 퍼왔습니다.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저는 이명박과 한나라당을 찍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꼭 찍고 싶어요. 짱돌로."
40대 중반의 한 여성이 단상 위에서 터뜨린 이 발언에 모인 사람들은 죄다 박장대소로 어쩔 줄 몰라 했다. 어디 정말 그렇게 하겠다는 것은 아니지 않겠는가. 이명박 정권의 처사에 분노한 민중의 심정이 그대로 드러난 순간이었다.
이명박, 한나라당, 이번에는 꼭 찍고 싶어요...
지난 3일 저녁 청계천 광장의 미국 쇠고기 협상 규탄 집회에서 이 여성의 연설은 단연 독보적이었다. 그녀는 "우리 엄마가 예쁜 애는 남들 앞에 서는 게 아니다 했는데. 제가 오늘 할 수없이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라고 좌중을 웃기더니, 광우병으로 자기가 죽는다면 "그거야 미인박명(美人薄命)이니 숙명으로 알겠지만 앞길이 창창한 어린 아이들은 어쩌느냐?"고 또 한 차례 의미심장한 폭소발언을 날렸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값싸고 질 좋은 게 어디 있냐? 값싸면 후지기 마련이지."라고 다그친 이 중년의 아줌마는 이명박 정부가 광우병 쇠고기를 수입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느냐고 묻고는, "광우병 쇠고기를 먹고 이 나라 국민들이 다 미쳐 돌아가는 사이에 대운하를 파려는 것이다"라고 정부의 주도면밀한 계획(?)까지 폭로(?)하는 용감무쌍함을 보이기조차 했다.
광우병 쇠고기 수입전면개방을 한 이유는...
여중고생들의 이어지는 발언들은 짧고 당찬 것들이었다. "명박씨가 취임 후 우리 학교에 왔는데, 요즘은 맨날 이상한 발표나 해서 우리 정말 힘들게 해요." 아이들은 까르르 웃어제끼며 열띤 공감을 표시했다. 이날 집회는 이명박 정권에 대한 청소년들의 울화가 어디까지 이르고 있는지 생생하게 드러난 자리이기도 했다. 0교시 이야기가 나오면서 아이들은 상상 이상의 반응을 보였고, 자꾸 이렇게 자기들을 괴롭히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하는 데 거리낌이 없었다.
고3 여학생이 단위에 오르자 후배 또래의 아이들은 열광했다. 한참 공부에 시달릴 언니 또는 누나가 이런 현장에 왔다는 것이 자신들에게 꽤나 고무적이었던 모양이다. 이 여학생은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저 고3인데요, 독서실에 가 있어야 하는 시간인데, 엄마 미안해요. 그렇지만 도저히 그대로 있을 수 없었어요." 아이들은 광우병 우려가 있는 미국 쇠고기 수입에 대한 이야기만이 아니라 독도문제에서부터 교육정책, 그리고 의료보험 민영화에 이르기까지 거세게 거론하고 있었다. 이들을 철없는 아이들로만 여기고 있던 어른들이 기가 질릴 지경이었다.
이 시대의 희망, 여성
참석자들의 대부분이 여중고생들이라는 사실은, 이 시대의 기운이 여성으로 가고 있음을 명백히 입증하고 있는 대목이었다. 이들과 더불어 중년 여성에 이르기까지 단상은 남성들보다 여성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었고, 촌철살인의 발언과 여성 특유의 쾌활함이 어우러져 촛불 문화제는 시종 그 어떤 것으로도 깨뜨리기 어려운 힘을 뿜어내고 있었다. 한나라당이나 일부 언론들이 시비를 걸듯이 선동된 군중들이 아니라, 자발적 분노와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대중의 지혜를 그대로 드러내주고 있는 현장이었다.
중학생 자녀를 둔 어떤 엄마는 단 위에 올라와, "저는 정치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조중동이 사람 이름인줄 알았어요."하고 참석자들을 모조리 웃게 하더니, "우리 시민의 힘으로 반드시 이 문제를 해결합시다."라고 시민행동의 힘을 진지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봇물은 그렇게 터져 나오고 있었고,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이 나타나자 분위기는 최고조로 달아올랐다. 강한 사천 억양으로 귀를 사로잡는 그의 연설은 어찌 들으면 60년대 웅변학원 식이었지만, 그 안에 담긴 진솔함으로 전혀 낡게 들리지 않았다. 역시 형식을 넘는 것은 내용의 진실이었다.
"강기갑", 민중의 바리케이드가 되고 있는가?
대중들은 그가 한국 농업과 먹을거리 문제에 아무런 계산 없이 자기희생적으로 자신을 던져온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었으며, 그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활기차게 반응하고 있었다. "강기갑"이라는 이름은 이명박 정권의 신자유주의 질주를 막는 "민중의 바리케이드"가 되어가고 있는 느낌이었다.
결국, "껍데기는 가라!"였다. 자기들의 기득권을 움켜쥐기 위해 국민을 속이고 굴욕협상을 주도한 세력에 대한 질타는, 나이의 어리고 많고를 넘어서고 있었다. 가장 순수한 시기의 아이들이 외치는 소리에서 국민들의 진정한 요구를 듣지 못한다면, 그런 정권은 자신의 수명단축을 자초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청계천 복구를 자신의 최고의 치적으로 내세운 대통령 이명박은 역설적이게도, 바로 그 청계천에서 터져 나오는 함성과 규탄의 소리 앞에 마주 서 있게 되었다. "반미선동 운운"으로 <청계천 민주주의>의 의미를 깎아내리려는 세력의 반격은 이 목소리가 울리는 광장에서 초라하기 짝이 없다.
<청계천 민주주의>의 위력
단 1분만이라도 그 현장에 있어본다면, 이 시대가 무엇을 갈망하고 요구하고 있는지 아무런 단서도 없이 즉시 확인될 것이다. 그걸 계속 왜곡하고 부인하려든다면, 그런 자들은 아무리 때깔 좋은 옷을 입고 화장을 고쳐도 낡고 지루한 존재들일 뿐이다.
조직되지 않아도 스스로 조직하며, 누가 나서라고 하지 않아도 스스로 앞장서고 비장한 순간에도 유쾌할 줄 알고, 분노해야 할 때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힘을 가진 이들이 새로운 시대의 주역으로 등장하고 있다. 물론 이들은 아직 역사의 대세를 움켜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들의 존재는 무엇으로 꺾을 수없는 희망이다. 기성세대가 따르지 못할 역동성을 가진 미래의 생명력이다. 진보는 이 힘과 한 몸이 될 때 역사의 능력이 될 것이다.
<청계천 민주주의>는 그렇게 우리의 시대를 새롭게 바꾸어나가게 될 것이다. 그 안에서 솟구쳐 나오는 열광과 웃음의 위력을 이길 것은 이제 어디에도 없다.
이 시대의 희망, 여성이라는 것에서도 거의 8,90퍼센트 동의합니다.
실제로 주축이 된 인터넷 카페들은 여성들이 자주 모이는 소울드레서, 베스트드레서 등 패션관련 카페거든요. 10대들 위주의 팬클럽에서도 움직임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성들이 아무 생각없다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아요. 대학교의 학생회장 등등 여성들이 다 맡아서 한다는 얘기는 예전부터 들었거든요. 아주 강한 힘을 여성들은 가지고 있죠. 바른 곳에만 사용이 된다면 그 파워는 상상을 초월할 거라고 봅니다.
중고생들은 그 엄청난 논술 교육의 영향인지 아주 똑똑하다고 들었습니다. 자신들이 배양한 논리력이 자신의 앞길만 여는 데 쓰여지지 않고 세상을 조금이라도 좋은 곳으로 만드느데 쓰여진다면 미래는 밝겠지요.
쓸데없이 낙관적이라고만 보셔도 할 말은 없습니다.
다음세대가 무조건 희망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거든요. 물론 나는 걔네들이 아니지만요.
| <청계천 민주주의>, 그 열광과 웃음의 위력 | ||
| [기고] 이명박 정권, 이 소리가 들리는가? | ||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저는 이명박과 한나라당을 찍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꼭 찍고 싶어요. 짱돌로."
40대 중반의 한 여성이 단상 위에서 터뜨린 이 발언에 모인 사람들은 죄다 박장대소로 어쩔 줄 몰라 했다. 어디 정말 그렇게 하겠다는 것은 아니지 않겠는가. 이명박 정권의 처사에 분노한 민중의 심정이 그대로 드러난 순간이었다.
이명박, 한나라당, 이번에는 꼭 찍고 싶어요...
지난 3일 저녁 청계천 광장의 미국 쇠고기 협상 규탄 집회에서 이 여성의 연설은 단연 독보적이었다. 그녀는 "우리 엄마가 예쁜 애는 남들 앞에 서는 게 아니다 했는데. 제가 오늘 할 수없이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라고 좌중을 웃기더니, 광우병으로 자기가 죽는다면 "그거야 미인박명(美人薄命)이니 숙명으로 알겠지만 앞길이 창창한 어린 아이들은 어쩌느냐?"고 또 한 차례 의미심장한 폭소발언을 날렸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값싸고 질 좋은 게 어디 있냐? 값싸면 후지기 마련이지."라고 다그친 이 중년의 아줌마는 이명박 정부가 광우병 쇠고기를 수입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느냐고 묻고는, "광우병 쇠고기를 먹고 이 나라 국민들이 다 미쳐 돌아가는 사이에 대운하를 파려는 것이다"라고 정부의 주도면밀한 계획(?)까지 폭로(?)하는 용감무쌍함을 보이기조차 했다.
광우병 쇠고기 수입전면개방을 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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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고생들의 이어지는 발언들은 짧고 당찬 것들이었다. "명박씨가 취임 후 우리 학교에 왔는데, 요즘은 맨날 이상한 발표나 해서 우리 정말 힘들게 해요." 아이들은 까르르 웃어제끼며 열띤 공감을 표시했다. 이날 집회는 이명박 정권에 대한 청소년들의 울화가 어디까지 이르고 있는지 생생하게 드러난 자리이기도 했다. 0교시 이야기가 나오면서 아이들은 상상 이상의 반응을 보였고, 자꾸 이렇게 자기들을 괴롭히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하는 데 거리낌이 없었다.
고3 여학생이 단위에 오르자 후배 또래의 아이들은 열광했다. 한참 공부에 시달릴 언니 또는 누나가 이런 현장에 왔다는 것이 자신들에게 꽤나 고무적이었던 모양이다. 이 여학생은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저 고3인데요, 독서실에 가 있어야 하는 시간인데, 엄마 미안해요. 그렇지만 도저히 그대로 있을 수 없었어요." 아이들은 광우병 우려가 있는 미국 쇠고기 수입에 대한 이야기만이 아니라 독도문제에서부터 교육정책, 그리고 의료보험 민영화에 이르기까지 거세게 거론하고 있었다. 이들을 철없는 아이들로만 여기고 있던 어른들이 기가 질릴 지경이었다.
이 시대의 희망, 여성
참석자들의 대부분이 여중고생들이라는 사실은, 이 시대의 기운이 여성으로 가고 있음을 명백히 입증하고 있는 대목이었다. 이들과 더불어 중년 여성에 이르기까지 단상은 남성들보다 여성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었고, 촌철살인의 발언과 여성 특유의 쾌활함이 어우러져 촛불 문화제는 시종 그 어떤 것으로도 깨뜨리기 어려운 힘을 뿜어내고 있었다. 한나라당이나 일부 언론들이 시비를 걸듯이 선동된 군중들이 아니라, 자발적 분노와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대중의 지혜를 그대로 드러내주고 있는 현장이었다.
중학생 자녀를 둔 어떤 엄마는 단 위에 올라와, "저는 정치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조중동이 사람 이름인줄 알았어요."하고 참석자들을 모조리 웃게 하더니, "우리 시민의 힘으로 반드시 이 문제를 해결합시다."라고 시민행동의 힘을 진지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봇물은 그렇게 터져 나오고 있었고,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이 나타나자 분위기는 최고조로 달아올랐다. 강한 사천 억양으로 귀를 사로잡는 그의 연설은 어찌 들으면 60년대 웅변학원 식이었지만, 그 안에 담긴 진솔함으로 전혀 낡게 들리지 않았다. 역시 형식을 넘는 것은 내용의 진실이었다.
"강기갑", 민중의 바리케이드가 되고 있는가?
대중들은 그가 한국 농업과 먹을거리 문제에 아무런 계산 없이 자기희생적으로 자신을 던져온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었으며, 그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활기차게 반응하고 있었다. "강기갑"이라는 이름은 이명박 정권의 신자유주의 질주를 막는 "민중의 바리케이드"가 되어가고 있는 느낌이었다.
결국, "껍데기는 가라!"였다. 자기들의 기득권을 움켜쥐기 위해 국민을 속이고 굴욕협상을 주도한 세력에 대한 질타는, 나이의 어리고 많고를 넘어서고 있었다. 가장 순수한 시기의 아이들이 외치는 소리에서 국민들의 진정한 요구를 듣지 못한다면, 그런 정권은 자신의 수명단축을 자초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청계천 복구를 자신의 최고의 치적으로 내세운 대통령 이명박은 역설적이게도, 바로 그 청계천에서 터져 나오는 함성과 규탄의 소리 앞에 마주 서 있게 되었다. "반미선동 운운"으로 <청계천 민주주의>의 의미를 깎아내리려는 세력의 반격은 이 목소리가 울리는 광장에서 초라하기 짝이 없다.
<청계천 민주주의>의 위력
단 1분만이라도 그 현장에 있어본다면, 이 시대가 무엇을 갈망하고 요구하고 있는지 아무런 단서도 없이 즉시 확인될 것이다. 그걸 계속 왜곡하고 부인하려든다면, 그런 자들은 아무리 때깔 좋은 옷을 입고 화장을 고쳐도 낡고 지루한 존재들일 뿐이다.
조직되지 않아도 스스로 조직하며, 누가 나서라고 하지 않아도 스스로 앞장서고 비장한 순간에도 유쾌할 줄 알고, 분노해야 할 때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힘을 가진 이들이 새로운 시대의 주역으로 등장하고 있다. 물론 이들은 아직 역사의 대세를 움켜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들의 존재는 무엇으로 꺾을 수없는 희망이다. 기성세대가 따르지 못할 역동성을 가진 미래의 생명력이다. 진보는 이 힘과 한 몸이 될 때 역사의 능력이 될 것이다.
<청계천 민주주의>는 그렇게 우리의 시대를 새롭게 바꾸어나가게 될 것이다. 그 안에서 솟구쳐 나오는 열광과 웃음의 위력을 이길 것은 이제 어디에도 없다.
| >>>>>>>>>>>>>>>>>>>>>>>>>>>>>>>>>>>>> 저의 막연하고도 추상적이고 쓸데없이 낙관적인 한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묘사를 조금 해주었다고나 할까요. 뭐라고 확신은 못하지만 전두환, 노태우 시대로 절차적 민주주의가 후퇴할리는 없다고 보거든요. 물론 그 형식에 얼마나 다수의 민중을 위한 정책을 담아낼 수 있느냐가 현실적인 문제긴 하지만요. |
이 시대의 희망, 여성이라는 것에서도 거의 8,90퍼센트 동의합니다.
실제로 주축이 된 인터넷 카페들은 여성들이 자주 모이는 소울드레서, 베스트드레서 등 패션관련 카페거든요. 10대들 위주의 팬클럽에서도 움직임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성들이 아무 생각없다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아요. 대학교의 학생회장 등등 여성들이 다 맡아서 한다는 얘기는 예전부터 들었거든요. 아주 강한 힘을 여성들은 가지고 있죠. 바른 곳에만 사용이 된다면 그 파워는 상상을 초월할 거라고 봅니다.
중고생들은 그 엄청난 논술 교육의 영향인지 아주 똑똑하다고 들었습니다. 자신들이 배양한 논리력이 자신의 앞길만 여는 데 쓰여지지 않고 세상을 조금이라도 좋은 곳으로 만드느데 쓰여진다면 미래는 밝겠지요.
쓸데없이 낙관적이라고만 보셔도 할 말은 없습니다.
다음세대가 무조건 희망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거든요. 물론 나는 걔네들이 아니지만요.
# by | 2008/05/06 10:15 | 정치적, 철학적, 도덕적 잡설 | 트랙백(1)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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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근래의 촛불 문화제를 보면서 생각해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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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특히 먹고 살기 바쁘다고 많이 관심을 안 가졌거든요. 흐흐.
이게 무슨 10대들만의 이슈도 아니고 전국민적인 문제인데 무슨 10대의 대규모 참여 어쩌구 저쩌구..
솔직히 20대가 보수화되고 있다고 언론들이 말하던데 그게 무슨 헛소리인지 싶습니다. 오히려 우리세대는 그 어느 세대보다 더 진보적인 세대라고 생각하는데?
대선이나 총선에서 20대 지지자들의 대다수가 한나라당을 지지한다고 그게 보수화인건지... 우리세대는 진보가 뭔지 보수가 뭔지 모르는 이들이 보수적인 젊은이들보다 압도적으로 많을 겁니다. 따지고 곰곰히 성향을 생각해보면 진보적 성향들인데말이죠.
음. 이 펌글은, 제가 워낙 막가는 사람이라 안 지우고 있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