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가 불쌍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는
음악을 만들고 그것은 최고의 예술로 수용자들에게 들려주고 보여주고
팬들이 생기고 그들의 사랑으로 다시 음악을 만들고
자신을 몰아부치다가 힘들어서 오래 쉬고
다시 나오고 다시 오래 쉬고
그런 예술가다.
그 행로의 와중에
문화대통령도 되었다가
10대들을 꼬드기는 자도 되었다가
악마, 사탄도 되었다가
전설도 된다.
그를 수식하는 헤드라인은
그를 보는 사람들의 숫자만큼이나 다양하다.
우리는 무엇을 보는가
그의 진실은 그만이 알 것.
우리는 수용자로서 그의 음악을 듣고 감동을 받거나
그렇지 않으면 넘겨버리면 그만이다.
그를 음악으로 평가해주는 이는 없고
언론들은 언제나처럼 '돈'으로 그를 환산하고
객관적이지 않은 정보로 쑤셔댐을 당하고
...
내가 보기에도 서태지가 참으로 불쌍하다.
그런데도 돌아와 주어서
계속 음악을 해주어서 '
감사하다.
수용자는 예술가가 창작을 중단하는 것이 가장 두려운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는
음악을 만들고 그것은 최고의 예술로 수용자들에게 들려주고 보여주고
팬들이 생기고 그들의 사랑으로 다시 음악을 만들고
자신을 몰아부치다가 힘들어서 오래 쉬고
다시 나오고 다시 오래 쉬고
그런 예술가다.
그 행로의 와중에
문화대통령도 되었다가
10대들을 꼬드기는 자도 되었다가
악마, 사탄도 되었다가
전설도 된다.
그를 수식하는 헤드라인은
그를 보는 사람들의 숫자만큼이나 다양하다.
우리는 무엇을 보는가
그의 진실은 그만이 알 것.
우리는 수용자로서 그의 음악을 듣고 감동을 받거나
그렇지 않으면 넘겨버리면 그만이다.
그를 음악으로 평가해주는 이는 없고
언론들은 언제나처럼 '돈'으로 그를 환산하고
객관적이지 않은 정보로 쑤셔댐을 당하고
...
내가 보기에도 서태지가 참으로 불쌍하다.
그런데도 돌아와 주어서
계속 음악을 해주어서 '
감사하다.
수용자는 예술가가 창작을 중단하는 것이 가장 두려운 것이다.
태그 : 서태지


덧글
2008/07/26 22:32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고르곤졸라 2008/07/27 05:52 # 삭제 답글
평소 서태지에 대한 오즈님 글 재밌게 읽고 있구여트랙백거신 '서태지가 불쌍하다'의 ozzyz는 그냥 자기가 쿨하고 폼나보일 수 있는 글은 아무거나 쓰는 사람이니까 무시하셔도 됩니당
SoulbomB 2008/07/27 18:07 # 답글
허지웅씨가 그런 소리 좀 듣죠, 어려운 글로 폼 잡는 글을 쓴다는.근데 그런 평가 내리는 사람들보면 대체로 글 좀 쓰고 평론 좀 하는 사람들이거든요.
고르곤졸라님은 뭐가 잘나셨길래 남이 쓴 글을 쓰레기로 일축해버리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그런식의 되도않는 비판은 제 3자로 하여금 서태지빠의 찌질거림으로 여겨지게 하거든요.
서태지에 별 관심없는 제가 보기엔 허지웅씨 글과 고르곤졸라님 댓글을 비교하자면 허지웅씨 손을 들어주겠네요.
...뭐 하여간, 여러모로 서태지가 대단한 인물이라는 것만 다시금 실감하고 갑니다.
오즈 2008/07/27 22:03 #
-_-
고르곤졸라 2008/07/28 03:09 # 삭제
별 웃기는 냥반을 다 보겠네여 왜 남의 블로그에서 열을 내세여? 오즈님이 -_-하시는 거 안 보이세여?그리고 전 쓰레기라고 한 적 없는데여... 왜 없는 말을 지어내시는지.
전 허지웅 글 읽고 한번도 어렵다고 생각해본 적 없어여. 중학생 정도면 다 이해할 수 있는 쉬운 글을 쓰져.
그 글을 어렵다고 하는 사람들 보면 다 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글 좀 쓰는 사람들이더라그여... 자기들끼리 서로 글이 어렵대?! ㅋㅋㅋㅋ
캐쉬운데... 어디가 어려운지 짚어보세여 설명해드리졐ㅋㅋㅋㅋㅋ
제가 무시해도 된다고 한 건 허지웅씨 글을 보면 시사담론이든 대중문화평론이든 수필 쓰듯이 감정을 섞어서 수다를 떨다가 결국 결론이 없기 때문이에여.
저 글도 결국 뭡니까? 서태지가 대중이 만드는 이미지를 따라간들 불쌍할게 뭐 있나여?
1, 2집에서는 안 그랬다그여? 1, 2집에서 대중음악에 그만큼 영향력을 끼친 것만으로도 하나도 안 불쌍한데여?
쇼비즈라는 게 결국 이미지를 팔아먹고 사는 거고 서로서로 돈 밝힌다고 디스하는 랩퍼들도, 헝그리 정신 주장하는 락커들도 돈 좀 만지고 배 좀 부르면 이미지를 파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게 됨미다. 그게 왜 불쌍한가여?
전 서태지를 쫌 좋아해서 이번에도 CD가 나오면 사긴 사겠지만 한국에 다시 없을 전설적인 뮤지션! 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여. 그런 사람이 되어주길 바라지도 않고...
아마 본인도 난 뱅만년만에 하나 태어나는 천재야! 라고는 생각 안할걸여?
떡 줄 사람도 생각도 않는데 김치국 마셔놓고 떡 안 준 사람이 불쌍하대? 대단한 인물이라고 한 적도 없는데 관심도 없다면서 결국 호들갑떨고는 대단한 인물이래?
제가 보기엔 님이나 허지웅같은 사람들이 젤 웃겨여 결론적으로 하고싶은 말이 뭐얔ㅋㅋㅋㅋㅋ
뭐 님이 이 댓글을 보실지 모르겟지만 안보심 말구.
2008/07/28 10:28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오즈 2008/07/28 11:04 #
벌써 우리는 중년으로 가는 나인가봐. 어렸을 적 생각하는 거 보면.너를 잊은 적은 한번도 없다. 내가 너를 몰라봤겠니.
...
누부야 2008/08/07 14:13 # 삭제 답글
불쌍하다,,, 불쌍하다,,,어제 mbc 보다가,,, 태지가 불쌍했어요 정말...
정현철 개인으로서의 삶과 서태지 음악인으로서의 삶,,,
그 이야기할때 태지 눈빛이 촉촉해 졌어요,,,
그래서 가슴 아팠지요,,,
오즈 2008/08/12 08:43 # 답글
누부야님, 이게 얼마만이예요. 쫌 너무 하신 거 아니예요. 태지를 잊어버린 줄 알았다구요. 애들을 잘 크나요. 태지매니아에도 오세요. 모두들 기다리고 있다구요. 음악 잘 듣고 계시죠. 정말 반가와요. 자주 봐요.
누부야 2008/08/13 14:57 # 삭제 답글
뭘,, ,그렇게까지 반겨주시공 ^^;;;(감사~~)태지매니아에도 가끔 들러보고,,, 여기도 가끔 오고,,, (요즘은 자주 오지요 ㅎㅎ)
음악도 잘 듣고 있다구요 ㅎㅎㅎ
우리 아들이 저보다 태지 노랠 더 좋아하네요... 모아이를 어찌나 잘 부르는지 몰라요,,, ㅎㅎㅎ 저는,, 원래 사이비 매니아인 관계로... 그냥 구경만 할래요~ 제 위치를 제가 잘 아는 거랍니다^^ (모르는 것도 원체 많고 좋은 말, 좋은 글,,, 할줄 몰라서요 ^^;;;)
암튼... 태지 넘 이쁘고,,, (요즘같이 비쥬얼에 관심이 많은 적이 없었다는,,,쿨럭~~)
노래 넘 좋고,,,ㅎㅎㅎ
자주 뵐께요~~
그나 2008/08/29 11:29 # 삭제 답글
저도 같은 생각..뭐라 떠들어대던 어쨌거나 간만에라도 새 음악을 갖고 나와줘서 정말 진심으로 진정 고마울 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