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의 차이 육아,애 둘 키우는 좌절스토리

아들은 
온화하고 덜 예민하고 느리고
엄마 아빠의 가르침에 대개 순종하는 편이고 
기독교의 교리에도 큰 반항은 없으며 자기 나름대로 해석하고 적용하고
천천히 자기가 잘하는 것을 찾아 나가고 있어서
오히여 주류 사회에는 더 잘 적응할 것 같기도 하다

딸은 
감정을 많이 쓰고 예민하고
친구들 사이에서 중재자이면서도 스트레스 많이 받고
여성이다보니 사회의 부조리나 교회의 가르침의 모순에도
눈이 뜨이는 게 빠르다
아무리 좋은 세상 만들어 줄려고 해도
여성에게 물려줄 수 있는 세상이 글쎄...
난산을 겪을 때 딸이 이걸 겪을 거라고 생각하니 참을 수 없었던 생각이 난다.

누구와 함께 있어야 할까.

코티지 코어 cottage core의 집에서 함께 꽃을 가꾸고 살자고 딸이 말했다.
요즘같은 비혼 분위기에서는 정말 이게 가능할 수도 있다는게 좀 놀라왔다.
나는 배우자가 아니라 딸과 살수 있는 옵션도 있다는 걸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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